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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해 팀 훈련에 참여한 이강인의 모습. /사진=PSG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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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FPBBNews=뉴스1 |
최근 이강인의 이적설이 점점 불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이 직접 자신의 SNS에서 PSG 소속을 지워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SNS 프로필에 PSG 소속이라는 설명과 PSG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파란색 동그라미를 모두 삭제했다. 사실상 현 소속팀과 결별을 암시한 것이다.
결국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023년 7월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 30경기에 나섰는데 선발 출장은 19경기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1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PSG에 입성한 후에는 주로 교체로 나서고 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 역시 "PSG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 선수 측 역시 더 많은 출장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제 이강인의 새 소속팀이 궁금해진다. 해외 스포츠 전문 베팅 업체들도 관련 상품을 발매하고 있다. 베팅 정보 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벌써 2개 업체가 이강인의 행선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아스널로 1.33배의 배당을 부여 받았다. 현 상황에서 이강인의 행선지에 가깝다는 이야기다.
아스널의 뒤를 토트넘(9배), 바이에른 뮌헨(11배), 유벤투스(11배), 뉴캐슬(17배), 리버풀(17배), 첼시(21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6배) 순이었다. 최근 외신들이 보도하고 있는 나폴리는 아예 선택지에 없었다. 사우디 아라비아리그 역시 아예 배제됐다.
물론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배당은 선수를 둘러싼 상황에 따라 조금씩 조정되는데 현 시점에서 아스널에 베팅할 경우 이강인이 아스널로 실제로 이적하면 원금의 1.33배 금액을 돌려받는다. 낮을수록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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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몸을 푸는 이강인.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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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컵 우승 트로피와 메달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는 이강인. /사진=이강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