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안재홍, 또 은퇴설.."은퇴작 아닌 복귀작" [인터뷰③]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5.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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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파이브'의 배우 안재홍이 29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NEW 2025.05.29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안재홍(39)이 '하이파이브' 개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안재홍은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안재홍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폐를 이식받은 후 눈앞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급이 다른 폐활량을 얻게 된 지성 역을 맡았다.

'하이파이브'에서 남다른 코믹 연기를 펼친 안재홍은 "이번에도 은퇴작 아닌가"라는 질문에 "복귀작으로 해주세요"라며 웃었다.

안재홍은 "재미있는 영화로 인사드리고 찾아 뵐 수 있어서 감사하고 설레고 벅차다. 어제도 작품이 예매율 전체 1위 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너무 기쁜 마음이다. 감독님께 연락드리니 좋아하시더라. 이제 시작이다. 기분 좋게 시작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안재홍은 "영화에 대한 반응이 너무 좋아서 벅찼다.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도 반응도 좋은게 느껴지더라. 시사회 뒤풀이 자리에서도 응원하는 마음을 많이 받고 감동스러웠다"라며 "저도 극장에서는 처음 봤는데 너무 세련되고 따끈따끈하더라. 영화를 보고 너무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재밌고 끝내주는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뿌듯했다. 제가 출연하고 주연한 작품이지만 이렇게 재밌는 영화는 귀하다. 많은 분들께 큰 사랑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