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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희가 29일 진행된 채널A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2025.05.29 /사진=김휘선 hwijpg@ |
채널A 새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 팀은 29일 오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서혜승 CP-문영석 PD를 비롯해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출연자 6인이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퀴즈쇼다.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인다.
특히 이 프로는 최근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윤소희가 합류해 더욱 관심을 얻고 있다. 더욱이 윤소희는 '데블스 플랜2'에서 정현규와 끈끈한 연합 플레이를 펼치며 열애설에 "정현규 맘 아니냐"라는 구설수가 불거졌을 정도.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윤소희의 정현규를 향한 맹목적인 지지로 인해 서바이벌 취지를 퇴색시켰다는 혹평까지 터져 나왔다.
결국 정현규는 최근 '데블스 플랜2'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윤소희에게) 우승을 양보받지 않았다. 정정당당 치열하게 싸웠다"라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함께 게임을 하며 동료애가 생겼고, 누나-동생 사이이다"라고 일축했다.
윤소희는 SNS 악플 테러에 시달렸음에도 '데블스 플랜2'와 관련 비판에 입을 굳게 다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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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 개그맨 황제성, 방송인 전현무, 배우 하석진, 윤소희, 방송인 궤도가 29일 진행된 채널A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2025.05.29 /사진=김휘선 hwijpg@ |
전현무 또한 윤소희에 대한 특급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과 쪽으로 (윤)소희한테 기대하는 게 크다. 실제로 요즘도 고3 문제집을 풀고, 그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이라, 수학-과학 이과 쪽 문제들을 소희한테 전담시킬 예정"이라고 치켜세웠다.
윤소희는 "제가 평소 퀴즈나 문제 푸는 걸 좋아한다. 못 풀면 풀 때까지 하는데, 그래도 안 될 때는 주위에 관련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물어본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이 궁금하면 친구에게 '네가 하고 있는 일이니 이건 어때' 하고 묻는 거다. 요즘엔 챗GPT가 워낙 잘 돼 있어서, 주로 여기에 물어 해결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소희는 "제가 별명이 딱히 없는데,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막내 브레인'이란 별명을 얻고 싶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윤소희는 "시작하기 전에 어떤 문제가 나올지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또 처음 뵙는 분들도 몇 분 계셔서, 함께 편하게 문제를 풀며 '틀린 거 같은데요' 이 말을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근데 막상 녹화를 하니 다들 편하고 재밌게 해 주셨다. 첫 녹화 후 '이렇게 편한 방송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했다"라고 팀워크를 과시했다.
'브레인 아카데미' 첫 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