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친오빠, 성관계 불법 촬영 의혹.."지인과도 공유"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5.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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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의 친오빠가 불법 촬영물 관련 의혹에 휘말렸다.

2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블랙핑크 지수 오빠에게 몰카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어느 날 그(지수 친오빠)의 집에서 관계를 가졌다. 몰래카메라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성자는 지수 친오빠가 불법 촬영한 영상을 지인과도 공유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게다가 지수 친오빠가 다른 여성과의 불법 촬영물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나는 (영상 촬영을) 동의하지 않았다. 몰래 촬영된 줄 몰랐다. 이 모든 일의 피해자"라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목소리를 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수 친오빠는 이러한 의혹에 "사실무근"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지수의 소속사 블리수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지수는 2023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소속사 블리수를 설립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