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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동건, 강해림 /사진=스타뉴스 |
신예 강해림(29)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이동건(44)의 과거 신점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동건은 지난해 1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새해맞이 운세를 봤다. 당시 무속인은 이동건의 사주를 보며 "50살이 넘어 결혼운이 또 오기는 한다. 사업하는 여자를 만나야 한다. 그리고 늦둥이 아들이 보인다. 귀한 아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건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공개적으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이동건은 이 여성과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겼다. 거리에서 여성의 허리와 어깨에 손을 두르거나 손을 꼭 잡고 가는 모습으로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정을 표시했다"라는 보도에 이어 의문의 여성은 바로 강해림이라는 추가 보도도 더해졌다.
이후 이동건 소속사 더블유플러스는 "사생활 영역이라 본인에게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강해림의 소속사 앤드마크도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이동건은 그간 무려 다섯 번의 공개 열애를 했으며 전처인 조윤희와도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로 인연을 맺은 뒤 공개 열애를 했고 이듬해 5월 결혼한 후 12월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이들은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딸은 조윤희가 홀로 양육 중이다.
이에 이동건 부친은 2024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들의 '의자왕' 꼬리표에 대한 생각을 대신 전하기도 했었다. 당시 이동건 부친은 "아들이 공개 열애를 다섯 번 정도한 거 같다. 사귀었다 하면 바로 공개를 하더라. 다른 사람들은 다 감추는데, 연예인이 왜 공개를 다 하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런데 우리 아들은 공개하는 게 상대방을 존중하는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의자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솔직하게 공개했는데 왜 의자왕이냐고 항변하더라"라고 전했다.
강해림은 3월 26일 이용진 웹예능 '용타로'에 영화 '로비' 감독 겸 배우 하정우, 강말금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해림은 MC 이용진이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는지 (타로를) 봐드리겠다"라고 하자 "질문 바꿔도 되냐. 오래 연애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용진은 "잠깐 만나고 헤어지는 '쇼츠 연애'를 하는 편이냐"라고 되물었고, 강해림은 "약간 그런 편이었다"라고 답했다. 이내 이용진은 강해림이 뽑은 타로카드를 보곤 "제가 보기에 길게 만나실 거면 지금 나이는 아닌 거 같다. 몇 년 뒤에, 경험이 좀 쌓여야 오래 만나실 수 있을 거 같다. 지금은 '쇼츠 연애'를 계속하실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흐름이 너무 좋다. 연애보다 혼자만 가져갔으면 좋겠다. 운을 이성한테 안 나눠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고, 강해림은 "아, 오"라며 알 수 없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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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용진 유튜브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