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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형원이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형원은 지난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이하 'ASEA 2025')에 출연, 전역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섰다.
이날 MC로 무대에 오른 형원은 약 4시간여에 걸친 시상식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완벽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형원은 군 공백기가 무색한 무결점 비주얼과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1부와 2부 각각, 화이트 톤과 블랙 톤의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등장과 동시에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여유로운 멘트와 재치 있는 호흡으로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부 중반, 아티스트석에서 진행된 인터뷰 코너 또한 이목을 모았다. 형원은 센스 있는 질문들로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것은 물론, 현장에 자리한 아티스트들과의 유쾌한 소통을 통해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특히 형원과 배우 변우석이 함께 비주얼 칭찬을 주고받는 모습은 실시간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형원은 시상식 중간중간 일본어를 구사하며 현지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 노력하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웠다.
형원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는데 처음으로 시상식 MC를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훌륭하신 아티스트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몬스타엑스 멤버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ASEA 2025'는 형원이 앞으로 펼쳐나갈 활동의 서막을 알리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형원이 전역 기념 팬 이벤트 이후 첫 공식 일정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만큼, 향후 음악, 진행, 예능 등 다방면에서 보여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형원이 멤버로 속한 몬스타엑스는 6월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무료 팝업 전시 '모놀로그(MONOLOGUE)'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