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大식가 박보검에 "'응팔' 때 20대라 많이 먹는 줄..아직도 성장기?"[혤스클럽]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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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배우 박보검의 놀라운 먹성과 여린 마음이 또다시 재조명됐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얼굴합 벌써 미쳐버린 굿케미, 굿보이 I 혤's club ep51 박보검 김소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오는 31일 첫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주역인 박보검과 김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김소현은 "술은 안하시나보다"라는 혜리의 질문에 "전 좋아한다. 보검 오빠나 상이 오빠가 술을 안마시니까 드라마 할 때 다 같이 카페에 갔다. 오빠들이 그렇게 카페에 가자고 해서 카페 투어를 엄청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보검은 "소현씨가 잘 맞춰준다. 왜 이제서야 만났나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소현은 유독 눈물이 많은 박보검에 대해 언급하면서 "대본에서 슬픈 포인트가 있었다. 배우들끼리 대본 얘기를 하면서 '그 장면 슬프지. 짠하지'라고 말하고 오빠를 봤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난 거다. 정말 여리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박보검은 "감수성이 풍부한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박보검은 "하이라트 장면을 배우들끼리 다 같이 보는 자리가 있었는데 처음 보니까 다들 눈시울이 붉어졌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혜리는 "다 같이 붉어진 거 맞냐. 혼자만 붉어진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김소현은 "정확하다"라고 수긍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보검은 당황한 듯 "허성태, 태원석, 이상이 배우 모두 서로의 눈을 바라봤다. 사실 소현씨만 T여서..."라고 해명했다.

김소현은 박보검의 먹성에 대해서도 혀를 내둘렀다. 그는 "오빠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이 먹는다. 첫 회식을 하는데 보통 먹을 만큼 먹고 돌면서 인사하고 얘기를 한다. 한참 얘기를 하고 왔는데 아직도 먹고 있더라. 그러면서 '너 냉면 먹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다"라고 폭로했다. 박보검은 "소현씨한테 먹자고 해놓고 제가 다 먹는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혜리는 "10년 전에 봤을 때 20대 초반이라 잘 먹는 줄 알았다. 아직도 성장기인가 보다.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잘 먹는 것 같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박보검과 혜리는 10년 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택이와 덕선이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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