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인지도·체력 모두 밀렸다..퇴비 2포대에 '휘청'[가오정][★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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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오정' 방송화면 캡쳐
/사진='가오정' 방송화면 캡쳐
배우 안재현이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강원도 삼척 마을에서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KBS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는 강원도 삼척에서 이동식 편의점을 운영하며, 마을 어르신과 소통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KBS2TV 주말드라마 '다리미패밀리'에 출연했던 김정현을 향해 "다리미 신랑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다.

반면, 같은 KBS2TV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의 주인공이었던 안재현은 한동안 아무도 못 알아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곧 다른 어르신들이 그를 차례로 알아보며 안재현의 체면을 살렸다.

이어 안재현과 김재원은 '타조 우리 보수 작업' 일손 돕기에 나섰다.


작업에 앞서 타조 주인은 "맘에 안 들면 발로 찬다. 장 파열도 된다"는 거짓 농담으로 겁을 줬고, 안재현은 "우리가 지금 007 작전 중"이라며 웃었지만, 실제 타조가 가까이 오자 고개를 돌리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가오정' 방송화면 캡쳐
/사진='가오정' 방송화면 캡쳐
김재원이 점점 타조와 친숙해지는 반면, 안재현은 닭장 안에 있는 타조에도 소스라치게 놀라 멀리 도망치는 등 '겁쟁이 손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겁이 많은 편이냐"는 질문에 그는 "어마무시하게 많다"며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또 다른 농사 일인 퇴비 나르기에도 도전했다.

20kg 포대를 지게에 얹은 안재현은 연신 비틀거리며 "어머니 보세요!"라고 외쳤지만, 파르르 떠는 몸짓에 마을 주민은 "밥 다섯 그릇은 먹어야겠다"며 안타까워했다.

반면 김재원은 포대 두 개를 지고도 능숙하게 뛰어다니며 여유로운 체력을 자랑했고, "재현이 형이 하체 운동을 안 했네"라고 짓궂게 놀려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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