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다시 감 잡았다, 3연속 컷탈락→TOP 10 진입 가능성... 2타 줄여 '공동 12위'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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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AFPBBNews=뉴스1
윤이나. /AFPBBNews=뉴스1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 컷탈락한 윤이나(22·솔레어)가 반등에 성공하며 상위 10인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윤이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의 에린 힐스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약 166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대회 첫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린 윤이나는 둘째 날 2타를 줄이며 공동 1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2라운드 결과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공동 8위권인 4언더파를 1타 차이로 추격했다.

2라운드까지 5언더파를 올린 김아림은 넬리 코다(미국),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 6명과 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임진희는 4언더파로 공동 8위에 묶였다. 최혜진도 3언더파로 윤이나와 함께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김아림. /AFPBBNews=뉴스1
김아림. /AFPBBNews=뉴스1
윤이나는 2라운드 전반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를 줄였다. 12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3번과 14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마지막 두 홀에서는 보기와 버디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4언더파 공동 선두로 마무리한 김아림은 2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선두권 경쟁에 열을 올렸다. 사이고 마오(일본)는 이날 무려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시즌 윤이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등 주요 부문을 독식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첫 LPGA 투어에 진출한 윤이나는 최근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탈락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LPGA 최고 성적은 지난달 JM 이글 LA챔피언십 공동 16위다.

윤이나. /AFPBBNews=뉴스1
윤이나.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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