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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린 고명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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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오른쪽)이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SSG는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 원정 경기서 4-1로 이겼다. 4회초에만 3득점하며 경기를 잡았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최준우(좌익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김찬형(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전영준.
이에 맞선 롯데는 전민재(유격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김동혁(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 나섰다.
선취점 역시 SSG의 몫이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명준이 나균안의 초구(시속 147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고명준의 시즌 6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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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고명준(왼쪽)을 맞이하는 이숭용 감독. |
4회말 롯데는 추격에 나섰다. 유강남이 2루 1,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쳤지만 1루에 있던 손호영이 홈을 파고 들다 홈에서 아웃됐다. 1-4, 3점 차이로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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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선발 전영준. |
롯데는 선발 투수 나균안이 5이닝 4피안타 6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진욱, 김강현, 송재영, 김상수가 실점하지 않았지만 투수진들이 도합 9개의 볼넷을 헌납했다. 타선에서는 전민재가 4타수 2안타로 분전했지만 연승으로 이어가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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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아쉬워하는 롯데 선발 나균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