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주우재에 "나불대지 마라" 잡도리..이이경 "유재석 행동강령 8가지 있어"[놀뭐][별별TV]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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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놀면 뭐하니?'의 리더 유재석이 이이경, 주우재와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된 박진주와 미주, 이른바 '주주 자매'와의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잠깐만 타임'편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세 시간 안에 맛집 세 군데를 클리어하면 황금쌀을 증정하기로 하는 미션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건넨 사진 한 장만 보고 이태원에 위치한 맛집을 찾아가는 미션을 받았다.

이태원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유재석은 사진을 보며 장소를 추측하는 주우재에게 "우재야 나불대지마"라고 깐족댔다. 주우재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나불대는 거랑 그냥 말하는 것의 차이점을 알려달라"고 정중하게 되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 네가 말한 게 나불대는 거고, 내가 얘기하는 게 말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주우재는 돌연 "형님, 지금 라떼 연하게 한 잔 드시고 싶으시죠? 이건 나불대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그건 말하는 거다. 내가 듣고 싶지 않은 쓸데없는 얘기는 나불대는 거다"라고 본인만의 확고한 기준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녹화할 때 제일 중요시 여기는 게 형님의 연한 라떼다"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저희 집에도 '유재석 행동강령 8가지'가 붙어있다. 나가기 전에 외치고 나온다"라고 받아쳤다.

동생들의 농담을 듣던 유재석은 "우재가 나를 많이 따라 하는데 내가 그냥 모른 척 한다"라고 허세를 부렸고, 주우재는 기가 막힌다는 듯 "내가 가진 오해들이 몇 가지 있는데, 몸무게가 57kg이라는 것, 키가 2m라는 것, 유재석을 따라 한다는 거다. 세 가지 중에 제일 억울한 게 유재석 따라 한다는 거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창밖으로 이태원의 풍경을 보던 유재석은 "옛날에는 여기가 다 나이트클럽이었다"라고 회상했고, 주우재는 "형님이 그럼 그때 자리 맡았던거냐"라고 놀렸다. 유재석은 대답을 피하며 "형이 여기 옷 사러 많이 왔었다"라고 떠올리자 이이경은 "심부름으로요?"라고 농담을 던져 유재석을 발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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