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허경환이 유재석에 대한 분리불안을 호소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조선시대로 소환돼 세종대왕의 어명을 받는 유재석,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복대여점에 모인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에게 제작진은 "내일이 세종대왕 629돌이다. 세종대왕의 업적과 관련된 일을 할 거다"라고 설명했다.
두 명씩 팀을 나누겠다는 소식에 유재석은 허경환을 가리키며 "저는 괜찮은데 얘가 저에 대한 분리불안증이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하 역시 "좀 심하더라"라고 맞장구를 쳤고, 허경환은 곧바로 유재석의 품에 안겨 폭소를 자아냈다.

한 팀이 된 유재석과 허경환은 '한양의 길'을 기록하라는 임무를 받고 경복궁 내부를 직접 두 발로 걸어서 거리를 측정했다. 이들은 거리뷰를 측정하는 카메라 장비를 메고 10m에 한 번씩 촬영을 시작했다. 정확한 거리 측정을 위해 보폭을 세던 중 허경환은 유재석과 확연히 차이 나는 자신의 보폭을 보고 "이렇게 차이가 나나?"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각자 구역을 나눠 거리 측정을 시작한 두 사람은 31도로 치솟은 무더운 날씨에 고통을 호소했다. 유재석은 "너무 지루하고 힘들고 외롭다. 거리뷰를 그냥 봤는데 진짜 고생하신다"라고 밝혔고, 짧은 다리로 말없이 걷던 허경환 역시 "생각보다 재미가 없다"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때 유재석과 조우한 허경환은 "여기요! 곧 갈게요"라며 반가운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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