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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독고탁(최병모 분)이 장미애(배해선 분)와 오강수(이석기 분)를 한자리에 불러 조심스러운 삼자대면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고탁은 별다른 설명 없이 두 사람을 식사 자리에 초대했고, 긴장 속에서 세 사람의 식탁이 시작됐다. 그는 오강수를 향해 "난 사실 당신이 출생의 비밀을 조금이라도 몰랐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 그 나이 되면 식구 중 한 명이라도 말해줬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물었다.
이에 오강수는 "당황스럽긴 했지만 괜찮다"고 짧게 응답했고, 장미애는 식사를 빠르게 마치려 하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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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
장미애 역시 "내가 뭘 알겠냐. 강수 씨가 독수리 술도가에 갓난아기로 왔을 때는 내가 취직도 하기 전이었다"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결국 분위기를 이기지 못한 오강수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장미애는 그를 따라 나서며 조용히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