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최병모, 배해선·이석기 삼자대면.."출생의 비밀 몰랐냐"[별별TV]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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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사진='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배우 최병모가 출생의 비밀을 둘러싸고 배해선, 이석기와 팽팽한 대면을 이어갔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독고탁(최병모 분)이 장미애(배해선 분)와 오강수(이석기 분)를 한자리에 불러 조심스러운 삼자대면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고탁은 별다른 설명 없이 두 사람을 식사 자리에 초대했고, 긴장 속에서 세 사람의 식탁이 시작됐다. 그는 오강수를 향해 "난 사실 당신이 출생의 비밀을 조금이라도 몰랐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 그 나이 되면 식구 중 한 명이라도 말해줬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물었다.

이에 오강수는 "당황스럽긴 했지만 괜찮다"고 짧게 응답했고, 장미애는 식사를 빠르게 마치려 하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사진='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이후 독고탁은 오강수에게 "낳아주신 분들에 대해 들은 얘기가 있냐"고 물었고, 오강수는 담담하게 "특별히 궁금하거나 찾아볼 생각은 없다. 지금까지 따뜻한 부모님과 형들과 행복하게 살았으니까요"라고 답했다.


장미애 역시 "내가 뭘 알겠냐. 강수 씨가 독수리 술도가에 갓난아기로 왔을 때는 내가 취직도 하기 전이었다"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결국 분위기를 이기지 못한 오강수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장미애는 그를 따라 나서며 조용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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