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xikers), 日 도쿄 콘서트 성료..'퍼포먼스 강자'

김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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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싸이커스/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그룹 싸이커스/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도쿄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싸이커스는 지난달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일본 도쿄 시나가와의 '스텔라 볼(Stellar Ball)'에서 개최한 '싸이커스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인 도쿄(xikers 2025 WORLD TOUR 'Road to XY : Enter the Gate' IN TOKY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싸이커스는 지난달 3일 서울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후 뉴욕, 로즈몬트, 애틀랜타,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까지 미주 5개 도시를 순회한 이들은 일본 도쿄에서 투어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서 싸이커스는 데뷔곡 '도깨비집(TRICKY HOUSE)'부터 지난달 발매한 미니 5집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에 수록된 곡들까지, 수많은 K팝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은 명곡들의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더불어 민재, 수민, 예찬이 KQ 펠라즈 2(KQ Fellaz 2) 시절 자작곡 '캔버스(CANVAS)', 진식, 현우, 정훈, 세은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홀리(Holy)', 준민, 유준, 헌터가 티케이 마이자(Tkay Maidza)의 '링 어 링(Ring-a-Ling)'으로 스페셜 유닛 무대를 꾸며 팬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앞서 싸이커스는 지난 2023년 일본 정식 데뷔 전이었음에도 도쿄 콘서트 전석 매진을 이뤘고, 현지 팬들의 열띤 요청에 시야제한석 티켓까지 추가로 오픈한 바 있다.

그룹 싸이커스/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그룹 싸이커스/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이렇듯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싸이커스는 이번 공연에서도 약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휘몰아친 라이브와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공연 장인 그룹' 진가를 뽐냈다. 그뿐만 아니라 유창한 일본어로 현지 팬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

끝으로 싸이커스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로디(roday, 공식 팬덤명)와 함께 공연할 수 있어 힘이 났다. 더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공연을 끝마쳤다.

서울과 미주 투어에 이어 도쿄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싸이커스는 오는 7월 16일 일본 두 번째 싱글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를 발매하고 다양한 현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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