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엔플라잉 "80세까지 밴드하고파..이제 8분의1 왔다" [인터뷰①]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이승훈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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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보이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에버래스팅(Everlasting)'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015년 5월 20일 데뷔한 엔플라잉은 지난달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리더 이승협은 "정규앨범이 두 번째라서 더 신중하게 열심히 작업하고 기존의 엔플라잉 색도 있지만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걸 하고 싶어서 시도를 많이 했다. 팬분들의 반응도 궁금했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반응을 보여주셔서 너무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며 데뷔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회승은 "10주년이 굉장히 특별하게 느껴지긴 하더라. 작년부터 기대가 되더라. 재작년부터 기대되는 빈도수가 짧아지더니 작년부턴 두근거리고 올해가 시작했을 땐 정말 뭐든지 할 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기대감이 큰 만큼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힘든 적도 있었다. 근데 막상 팬분들과 만나고 10주년 당일에 멤버 5명과 앉아서 라이브를 킨 후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행복하고 '이런 순간들만 계속 지속된다면 조금 더 힘들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뻤다"라며 웃었다.

김재현은 "80세까지 밴드를 하고 싶다"면서 "10주년 이야기를 딱 들었을 때 '이제 8분의 1 왔다'고 생각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게 느껴질 정도로 찰나의 순간이었다. 앞으로 20주년부터 80주년까지도 이 10주년의 설레는 마음을 갖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엔플라잉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에버래스팅'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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