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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AFPBBNews=뉴스1 |
"BTS가 나에게 해준 일은 내 인생의 적절한 시점에서 나를 발견하고 희망과 영감을 주었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자존감으로 고민하던 48세 남자에게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존 시나는 이번 행사에서도 자신의 최애 멤버가 제이홉임을 재확인했다. "제이홉이 내 사람"이라고 말하자 현장에서는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존 시나와 제이홉의 인연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군 복무 중인 제이홉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캡션 없이 올려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존 시나의 고백에 전 세계 BTS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셜미디어에는 "그들은 정말 천사들이다", "BTS는 적절한 시기에 사람들을 찾아온다"는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팬은 "많은 사람들이 BTS에 대해 이런 말을 한다. 그들은 항상 생명을 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고 표현했으며, 또 다른 팬은 "삶과 씨름하고 있을 때 적절한 시기에 우리를 찾아준다"며 공감을 표했다.
음악이 주는 치유의 힘
존 시나의 고백은 K팝, 특히 BTS의 음악이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팬은 "음악이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고, 예술이 사람들을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BTS가 자기 자신으로 있으면서 이것을 너무나 잘 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존 시나는 이전에도 여러 인터뷰에서 제이홉의 솔로곡 '베이스라인'과 '항상'을 듣고 문화적 충격을 받아 BTS 팬이 되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자신의 팬심을 공개적으로 표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