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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여자축구대표팀 평가전 한국 선발 라인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여자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지난달 3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 이후 사흘 만의 재대결이다.
앞서 신 감독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실제 이번 1차전과 2차전 선발 명단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했다.
이날 한국은 전유경(몰데FK)과 정다빈(고려대), 최유리(버밍엄시티)가 공격진으로 나서고 추효주(오타와 래피드)와 정민영(서울시청), 이금민(버밍엄시티), 김진희(경주한수원)가 미드필드진을 꾸린다. 노진영(상무)과 김미연(서울시청), 이민화(화천KSPO)는 수비를, 류지수(세종스포츠토토)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전유경, 정민영, 김미연, 이민화는 이번 경기가 A매치 데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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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A매치 친선경기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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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앞서 한국은 1차전 맞대결에선 콜롬비아에 0-1로 졌다. 지난 4월 호주 원정 평가전 2연패에 이어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무득점·3연패 중이다. 콜롬비아와 역대 전적은 2전 2패로 한국이 열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한국이 19위, 콜롬비아는 21위로 한국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