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2025 최고의 K팝 댄서 1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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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막강한 춤 실력으로 K팝 퍼포머를 대표하는 존재감을 뽐내며 각종 투표에서 우승을 싹쓸이 했다.

지민은 케이팝 최대 글로벌 팬 인기투표 사이트 '킹초이스'의 '2025년 K팝 남자 아이돌 댄서'(Male KPOP Idol Dancer 2025) 설문조사에서 지난 5월 31일 자정 마감 결과 27만 1398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지민은 같은 날 마감된 '샤이닝어워즈'에서 실시한 '2025년 최고의 K팝 댄서'(The Best Kpop Dancers 2025)에서도 46.63%에 해당하는 50만 6072표를 획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지민은 '킹초이스' K팝 남자 아이돌 댄서와 '샤이닝 어워즈' 최고의 K팝 댄서 두 설문조사에서 각각 6년과 3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최고의 K팝 남자 아이돌 댄서'로서 명성을 높였다.


팀 내 메인 댄서와 리드보컬을 맡은 지민은 데뷔 후 섬세한 고난도 안무를 도맡아 BTS를 퍼포먼스 팀으로 인정받게 한 핵심 멤버로 대중들뿐만 아니라 '지민의 춤은 재능이고 스웩, 그 자체'라는 등의 극찬과 함께 전문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지민은 특히 2018년 MMA 시상식에서 선보인 부채춤 무대로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 부채춤 보존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미국 매체 글리터매거진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하고 눈과 표정도 예술로 승화시키며 춤을 창조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부산예술고등학교 전체 수석으로 입학해 현대무용을 전공한 수재로 잘 알려진 지민은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섭렵해 팬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 아이돌들과 댄서, 순수 무용 전공자 등까지 다양한 영역의 댄서들에게 영감을 주는 '춤의 뮤즈'로 자리 잡으며 독보적인 춤의 신(DANCE GOD)으로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군 복무 중인 지민은 오는 11일 전역,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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