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년 기다린 7연승'→최신형 휴대폰 쐈다! "더욱 엣지 있는 경기 부탁" 대표의 격려 [인천 현장]

인천=안호근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삼성 구자욱이 3일 SSG전을 앞두고 대표이사가 선물한 휴대전화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구자욱이 3일 SSG전을 앞두고 대표이사가 선물한 휴대전화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무려 10년을 기다린 7연승.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커다란 선물을 받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를 앞두고 "유정근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가 1군 선수단 전체에 갤럭시 S25 엣지를 선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8위에 머물고 있던 삼성은 지난달 24일부터 7연승을 달렸고 단숨에 4위까지 뛰어올랐다. 3위 롯데 자이언츠와 격차도 0.5경기에 불과하다.

2015년 5월 29일 잠실 LG전부터 6월 5일 마산 NC전까지 7연승을 달린 삼성은 10년, 정확히는 3649일 만에 기록을 세웠다.

유정근 대표이사는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최근 출시된 삼성의 최신형 휴대전화를 1군 선수들과 감독, 코칭스태프에 전달했다.


유 대표이사가 직접 작성한 글귀가 휴대전화 케이스에 붙여져 전달됐다. 유 대표이사는 "연패와 연승을 거듭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있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결과와 관계 없이 여러분 모두를 존경합니다"라며 "남들이 보기엔 그깟 공놀이이고 '그래봤자 야구'이지만 팬들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그래도 야구'입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에 감동받습니다. 이대로 쭉 달려봅시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갤럭시 S25 엣지를 드립니다"라며 "더욱 더 엣지 있는 경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유 대표이사가 전달한 선물을 받고 포즈를 취하는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유 대표이사가 전달한 선물을 받고 포즈를 취하는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기자 프로필
안호근 | oranc317@mtstarnews.com

스포츠의 감동을 전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