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공명, 공식 커플 등극 [금주를 부탁해]

김나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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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영, 공명이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5.05.07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최수영, 공명이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5.05.07 /사진=이동훈 photoguy@
/사진=tvN '금주를 부탁해'
/사진=tvN '금주를 부탁해'
'금주를 부탁해'에서 최수영(소녀시대)과 공명이 맨정신 사수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각자의 일상에 불어닥친 변수들이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 / 연출 장유정, 조남형) 8회에서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관계를 재정립한 한금주(최수영 분)와 서의준(공명 분)의 연애 감정이 짙어지는 한편, 두 사람에게 벌어진 개인적인 사건들로 또 다른 이야기의 흐름이 시작됐다.


이에 8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7%, 최고 3.6%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서의준의 고백으로 연인 관계가 된 한금주와 서의준 사이에는 달달한 공기가 감돌았다. 보고 싶다는 말에 주저 없이 달려오는 서의준과 집 앞이라는 연락에 옷장을 뒤엎으며 설레어하는 한금주의 모습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풋풋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계기로 보천마을에 알려졌다. 한금주의 파혼 이유를 알게 된 봉선욱(강형석 분)이 진심 어린 걱정으로 한금주를 챙기자 이를 오해한 그의 누나 봉선화(김보정 분)가 서의준과도 다정하게 지내는 한금주의 모습을 보고 분노를 터뜨린 것. 이에 한금주는 "나는 서의준만 좋아한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이 한마디는 곧 마을에 퍼지며 비밀 연애가 자연스레 공개되고 말았다.


그렇게 둘의 관계가 드러난 뒤, 두 사람의 연애는 한층 더 다정해졌다. 서의준은 복직한 한금주를 위해 서울에 있는 선배에게 알코올 의존 치료를 직접 부탁하는 등 여전히 금주 도전을 응원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했고 일상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차곡차곡 쌓으며 따뜻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각자의 일상엔 생각지 못한 일이 들이닥쳤다. 복직 이후 승진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순항하던 한금주의 앞에 상사 김수석이 걸림돌로 등장한 것. 과거 회식 자리에서의 일을 문제 삼아 폭행 신고를 제기하고 이를 철회하는 조건으로 술자리 대결을 제안했다. 한금주는 끝까지 버텨내며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지만 다시 술을 마신 사실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씁쓸함을 남겼다.

또 그날 밤 한금주는 서의준이 자신을 잃고 싶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 뒤 바닷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놀라 깨어난 한금주는 해변에 홀로 누워 있었고 오랜만에 마신 술의 위력을 실감했다.

한편, 서의준은 행방불명된 아버지에 대한 단서를 쫓았다. 의료봉사를 떠난 선배로부터 사설 요양원에서 그의 아버지를 닮은 인물을 봤다는 제보를 받고 곧장 해당 요양원을 찾았지만 돌아온 대답은 해당 환자는 없다는 말뿐이었다.

하지만 요양원 내부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서의준을 유독 챙겨온 수간호사 백혜미(배해선 분)가 원장과 함께 지하 공간으로 향했고 철문을 열고 들어간 방 안에는 서의준의 아버지가 있었다. 이어 수간호사는 "아깝네요. 눈앞에서 죽여버릴 수 있었을 텐데"라는 섬뜩한 말을 남기며 충격과 여운을 동시에 안겼다.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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