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MMA 단체' UFC, 4년 연속 프랑스 대회...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개최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6.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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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리턴 투 파리 포스터. /사진=UFC 제공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대회가 4년 연속으로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열린다.

UFC는 4일 보도자를 통해 "UFC는 오는 9월 6일(현지시간) 아코르 아레나에서 월드클래스 MMA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프랑스 복싱 연맹(FFB)와 협력하여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티켓온 오는 7월 4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아코르 아레나 홈페이지에서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파이트클럽 회원은 오는 7월 2일 오후 5시부터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일찍 관심 등록하면 오는 7월 3일 오후 5시부터 티켓을 구매 가능하다.

열광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UFC 파리 대회는 언제나 열정적인 파리 팬들로 가득했다. 전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시릴 가네(프랑스)는 세르게이 스피박(몰도바)을 꺽은 뒤 "팬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들은 열광적인, 세계 최고의 팬"이라고 팬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나수르딘 이마보프(왼쪽)와 브렌던 앨런. /사진=UFC 제공

프랑스 선수들이 여러 체급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미들급 랭킹 1위 나수르딘 이마보프(프랑스)는 최근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이마보프'에서 UFC 전 챔피언이자 레전드인 이스라엘 아데산야(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커리어 최대 승리를 거뒀다.

여성 플라이급 랭킹 2위 마농 피오로(프랑스)는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에서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에게 패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격투기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전 프랑스 특수부대원인 라이트급 랭킹 13위 브누아 생드니는 같은 대회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라이트급 최고 인기 파이터로 자리 잡았다.

VIP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곧 UFC의 공식 VIP 익스피리언스 공급자인 온 로케이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좌석과 계체행사에 대한 VIP 접근권, UFC선수와의 포괄적인 환영 행사, 팬미팅 등이 포함된 공식 티켓 패키지가 제공된다. 패키지 세부 내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UFCVIP.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