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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를 받은 인터미션 김승회. /사진=한스타미디어 |
언더스로 투수 김승회는 지난 2일 경기 고양특례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7주차 BMB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사사구 7개를 허용했으나 3피안타 16탈삼진 2실점(1자책) 역투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 김승회는 인터미션이 5-1로 앞선 4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앞서 김승회는 지난 4월 21일 천하무적과 시즌 첫 경기서 7이닝 6피안타 1실점(1자책) 3사사구 2탈삼진으로 첫 완투승을 거둔 데 이어 5월 12일 알바트로스와 경기에서도 6이닝 3피안타 1실점(무자책) 4사사구 9탈삼진으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연예인 야구 최초로 3경기 연속 완투승의 대기록을 세운 김승회는 경기 MVP를 수상했다. BMB 3루수 배우 송호석은 김승회에게 3차례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인기상을 받았다. 인터미션은 5-2로 이겨 3연승을 거두며 승점 9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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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스 투수 정성일. /사진=한스타미디어 |
브로맨스는 개그맨 최기섭이 5이닝 완투했으나 10피안타 10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개그맨 김승진은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선수 출신 '미스트롯' 오찬성(본명 김채빈)은 4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볼넷을 한 개 얻었다.
이날 두 경기에서는 대회 첫 홈런 등 3개의 대포가 터졌다. 크루세이더스 나용훈이 3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쏘자 이어 3회말 브로맨스 배우 천지환이 솔로포로 응수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인터미션 4번타자 배우 유재현이 1-0으로 앞선 3회초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한편 크루세이더스-브로맨스의 경기에서는 배우 겸 모델 정인희 아나운서가 시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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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하는 정인희 아나운서. /사진=한스타미디어 |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인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