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남편 보고 싶어' 어르신 사연에 '눈물 뚝뚝' [가오정]

윤성열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제공=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사진제공=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배우 이민정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어르신의 사연에 눈물을 흘린다.

5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측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가오정'에서는 정남매 5인(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첫 게스트 이준영이 강원 삼척 산촌마을에서 보내는 2일 차가 공개된다.


전날 슈퍼카 영업에 이어 두 번째 날에는 정남매와 주민들 사이에 더 큰 정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이민정이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가오정'에서 늘 밝은 미소로 정남매를 이끌던 맏이 이민정이 대체 무슨 이유로 눈물을 흘리는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가오정' 제작진은 "이민정과 붐의 진솔한 고백을 들을 수 있다"고 전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정남매 맏이 이민정과 붐은 '일손 돕기'를 위해 일일 한글 선생님을 자처한다. 이곳 산촌마을에는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이 서툰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고. 이민정은 "언어영역 만점이었다"며 한글 수업에 자신감을 보인다.


/사진제공=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사진제공=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한글 수업 중 이민정과 붐은 어르신들과 가족에 대한 마음속 이야기를 꺼낸다. 아이가 몇 명인지 묻자, 이민정은 "둘이다. 첫째 아들이 10살, 둘째 딸이 16개월이다"고 말한다.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아들 준후 군, 2023년 딸 서이 양을 낳았다. 이민정은 "저는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고백해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이때 '딸 바보 아빠' 붐도 공감한다.

이어 곧 남편의 일주기를 맞이한다는 어르신의 사연이 공개된다. 남편이 많이 보고 싶다는 어르신의 말에 이민정은 눈물을 뚝뚝 흘린다. 붐 역시 "저희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며 "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면 꼭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붐의 고백에 이민정은 또다시 눈물을 훔친다.

이날 이민정과 붐은 어르신들을 위해 가슴속 이야기를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덕분에 현장의 어르신들 모두 마음에 큰 위로를 받는다고. 또한 이민정과 붐은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이준영과 함께 특별한 마을 잔치도 연다. 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제공=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사진제공=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