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송강호, 美서 '부부' 됐다.."실제로도 20살 차" [★할리우드]

김나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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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여정, 송강호 /사진=스타뉴스
왼쪽부터 윤여정, 송강호 /사진=스타뉴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윤여정(78)과 송강호(58)가 '성난 사람들(Beef)' 시즌2에서 '부부' 호흡을 예고,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윤여정은 최근 미국 매체 콜라이더(collider)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글로벌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남 사람들2'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성난 사람들'은 2023년 미국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인 '에미상'에서 무려 8관을 달성한 수작. 지난해 시즌2 제작을 공식화한 가운데, 윤여정과 송강호의 합류를 알려 화제를 더했다.


시즌2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했다. 한국인 억만장자가 소유한 컨트리 클럽의 엘리트 세계에서 권력을 놓고 경쟁하는 두 커플의 이야기를 담는다. 매체는 "이 피라미드의 꼭대기엔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수상자 윤여정이 있다"라며 주인공을 꿰찼음을 강조했다.

특히 윤여정은 이 매체에 송강호가 자신의 '남편'으로 등장한다고 최초로 밝히며 "함께 연기하게 되어 기뻤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푸른소금'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윤여정은 "극 중 맡은 역할이 억만장자 회장인데, 남편이 20살이나 연하다. 정말 흥미로웠다. 한국 배우 송강호 씨, 들어보셨냐. 영화 '기생충'에 출연하셨고, 봉준호 감독님과 어디든 함께한다. 제 두 번째 남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극 중) 저보다 20살이나 연하인데, 실제로도 저와 송강호의 나이 차이가 20살이 난다. 그래서 어떻게 연기할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된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성난 사람들2' 촬영은 4월 마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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