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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경실 SNS |
이경실은 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제(4일) 오전 10시 30분 집에서 출발. 용인에 있는 55사단 훈련소로 보승이가 입소했다"며 "그야말로 군대를 갔다"며 아들의 입대 사실을 알렸다.
가족들과 함께 손보승을 입소 현장까지 배웅한 이경실은 "남편과 나, 수아, 보승, 손자 이훈이가 한 차를 타고 갔다"며 "며느리는 집에서 인사했다며 못 오게 했다는 보승이의 말. 아무래도 부대 앞에서 '조선의 사랑꾼' 촬영을 하니까 신경 쓴 것 같아 안쓰러워 수아와 내가 따로 연락해서 오게 했다. 가장 오고 싶은 사람이 며느리일 텐데"라고 전했다.
이어 "도착해 점심을 부대 앞 소머리국밥을 먹는데, 식욕 좋은 녀석이 밥은 안 먹고 고기만 건져 먹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후 2시 30분부터 치러진 입영식 3시에 끝났다"며 "들어가기 전 가족들과 인사. 아빠와 같이 군대 간다던 이훈이는 분위기가 이상한지 자리를 피하고 딴짓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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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경실 SNS |
아들의 입소 후 집으로 돌아온 이경실은 손자 이훈이 아빠를 찾으며 우는 영상도 공개했다. 이경실은 "집에 돌아와 아빠 찾으며 통곡하는 이훈이"라며 "며느리가 울 줄 알았더니 이훈이를 놀리기까지 한다"며 웃었다.
손보승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자대 배치를 받아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이경실은 "더워지는 날씨에 훈련받으면 살이 많이 빠지겠지? 입영식 내내 다른 엄마들 걱정되어 많이들 우시는데, 그 많은 아이들 중에도 덩치가 눈에 띄는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 생각하니 기대가 되어 너무 웃은 것 같아 나중에 눈치가 좀 보였다. 7월 9일에 퇴소식 보러 가야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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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경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