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하·이가현 등 유망주 대거 합류' 女농구 U19 대표 12인 확정, 7월 월드컵 출전 [공식발표]

양정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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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여자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U-19 여자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오는 7월 열리는 U-19 여자농구 월드컵을 대비한 12인 엔트리가 확정됐다. 여자농구의 미래 희망이 될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을 대비하여 최종 12인 선수를 선발,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명단에는 지난해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선수 선발회에서 각각 1라운드 3순위와 4순위로 선발된 바 있는 정현(하나은행), 최예슬(삼성생명)을 비롯해 KB스타즈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송윤하, 리그 후반부 팀의 조커로 맹활약한 이민지(우리은행)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소속팀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임연서, 이가현(이상 수피아여고)과 2024 U18 여자 아시아 컵 당시 안정적인 리딩으로 눈길을 끌었던 이원정(온양여고)도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KB스타즈 송윤하(왼쪽)와 수피아여고 이가현이 지난해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스타즈 제공
KB스타즈 송윤하(왼쪽)와 수피아여고 이가현이 지난해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스타즈 제공
특히 송윤하와 이가현은 지난해 11일 스타뉴스가 주최한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농구 부문 초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당시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송윤하에 대해 "공격과 수비 모두 능하다. 무엇보다 어린 나이지만 코트에서 침착한 점이 놀랍다.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만의 플레이를 펼친다"고 평가했고, 이가현에 대해서도 "큰 키(180㎝)에 비해 스피드가 있고 본인의 신체적 능력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선수다. 부상이 있긴 했지만 잘 극복했다"고 봤다.


한편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10일 소집 후 손발을 맞춘 뒤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체코(브르노)에서 열리는 2025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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