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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개인계정 |
'하트시그널 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마약 혐의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일반인 남자친구와 '임신 갈등'을 겪은 후 유서 형태의 글을 올린 뒤 침묵해 걱정을 사고 있다.
서민재는 지난 5월 2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임신 초음파 사진을 게재,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서민재는 아이의 아빠 얼굴과 신상등을 모두 공개 "아빠된 거 축하해"라고 썼다. 당시 서민재가 임신 및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것으로 보여 축하받기도 하였으나 이 글은 임신, 출산을 둘러싼 갈등을 알린 글이었다.
서민재는 남자친구 A씨에 대해 폭로하며, 임신 후 A씨가 자신을 피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후 A씨에게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알린 뒤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재는 지난달 19일 '유서'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으며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일부 팬들은 "죽지 마, 살아야지"라며 그의 극단적 시도를 우려하는 글을 올리긷 했다.
이후 서민재 측의 변호인은 한 매체를 통해 서민재와 사건 관련해 연락을 하고 있으며 큰 문제가 없다고 알렸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서민재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고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로 주목 받았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 2022년 8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밝혔으며, 지난해 1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