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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태현 개인계정 |
갑상선암 투병 중인 배우 진태현이 뉴욕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저는 뉴욕 7일차 이곳도 여름이 당당하게 자리잡는중 입니다. 조금씩 된장찌개와 집이 생각나는거 보니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되었네요. 사랑하는 아내와 많이 걷고 웃고 그동안 대화를 많이 못한 동생들과 얘기도 많이하고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가족이라는건 별거 없습니다. 사랑하고 보고싶고 같이 밥 먹으면 끝입니다. 여러분도 오늘 같이 밥먹고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과감하게 식구 삼고 가족 삼으세요. 그냥 선을 넘고 제발 머리쓰고 계산하지말고. 내가 더 잘해주고 사랑하면 됩니다 "라고 전했다.
또 진태현은 한 카페에서 텀블러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 "아내에게 강한눈빛으로 '이거 사주면' 했더니 아내가 아주 강한 눈빛으로 '정신차려. 텀블러가 몇개냐' 했다. OMG"라고 소소하고 귀여운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이후 2019년 대학생이던 박다비다 양을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2021년 2세 임신에 성공했으나, 출산을 20여 일 남기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최근에는 두 명의 딸을 추가로 입양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