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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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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
롯데 구단은 6일 "윤동희가 전날(5일) 키움전 수비 과정에서 좌측 대퇴부 자극이 발생, 부산 거인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좌측 전면 대퇴부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안정을 취한 뒤 2주 후 재검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동희는 5일 사직 키움전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7회초 시작과 동시에 한태양과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결국 롯데는 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윤동희를 말소하고 외야수 김동현(21)을 등록했다.
롯데에게는 청천병력과 같은 소식이다. 외야수 황성빈을 비롯해 2군으로 내려간 내야수 나승엽까지 5일 훈련 도중 눈을 다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여기에 윤동희까지 전열에서 이탈했다.
윤동희 대신 1군 엔트리에 들어온 김동현은 아직 1군 기록이 없는 신인 외야수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37경기에 나서 타율 0.261(134타수 35안타) 6홈런 30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다만 퓨처스리그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175(40타수 7안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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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빈(왼쪽)과 포옹하고 있는 윤동희.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