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롤모델은 태연, 비슷한 발자취..팀·솔로 잘 해내고파" [인터뷰③]

허지형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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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 도영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엔시티(NCT) 도영이 롤모델로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을 꼽았다.

도영은 최근 강남구 성동구 한 카페에서 두 번째 앨범 '소어(Soar)'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어'는 타이틀곡 '안녕 우주(Memory)'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꿈꾸게 하는 힘'을 전하고자 하는 도영의 진심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YB 윤도현, 자우림 김윤아, 넬 김종완을 비롯해 작사가 김이나, 프로듀서 서동환, 밴드 루시의 조원상 등과 함께 작업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음악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도영은 "솔로 활동에 있어서 계획하기보다 내가 하고자 했던, 내가 어렸을 때부터 핏속에 있다고 느낀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느꼈다. 앞으로의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밴드 음악을 듣고 싶다'고 하면 저를 떠올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CT 도영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 도영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어 "팀 활동과 음악적 차별화라고 하면, 팀은 저 혼자 했으면 절대 할 수 없었던 음악들밖에 없다. 멤버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음악들이 있다. 지금은 음악적인 장르에 구분을 두기보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해낼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 콘서트도 앞두고 있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 엔시티 127로서도 입대를 앞두고 있지만 멤버들과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하고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 또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큰 시상식이나 가요대전 등 최대한 많이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영은 솔로 가수로서 정체성과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서도 확고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도영하면 '이런 음악'이라는 아이덴티티가 확실해졌으면 좋겠다"면서도 "음악적으로 노래하는 거에 있어서 너무 해보고 싶은 게 많아서 그 어떤 장르도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집을 내기 전에 고민했던 것도 1집과 다른 색깔의 음악을 해야겠다는 고민을 안 한 건 아니지만, 음악을 하고 아티스트로서 보여주려고 하면 뚜렷한 생각과 정체성이 있어서 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연결로 통일감을 가진 앨범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며 "이 시기가 지나고 군대도 다녀오고 나서 저의 음악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팀 혹은 솔로 가수로서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한 명을 꼽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꼽는다면 태연 누나다. 되게 비슷한 발자취라고 했을 때 태연 누나가 팀은 물론 개인도 잘 해왔던 것처럼, 저도 잘 해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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