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뛰어야산다' 방송화면 캡쳐 |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8회에서는 21km 하프 마라톤 전원 완주 이후, 회복런을 위해 보성 율포 해변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변을 달리던 중 율희는 셀프 카메라에 자신의 러닝화를 비추며 "너무 편하다. 오늘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 신발은 단합대회 당시 운영진이 뽑은 '일취월장상'의 상품으로 받은 러닝화였다.
수상 당시 율희는 이름이 호명되자 기뻐서 다리에 힘이 풀린 듯한 '기절 퍼포먼스'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를 알아본 배윤정은 "너 어저께 그 신발이네"라고 했고, 율희는 "통기성 좋은 게 러닝에 좋은 것 같다. 덕분에 더 가볍게 달리는 것 같다"며 착용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러닝을 통해 외적인 변화뿐 아니라 내면의 긍정적인 변화도 이야기했다. 율희는 "다들 여기 와서 미를 찾아가는 것 같다"고 했고, 조진형은 "누나도 얼굴 좋아졌다"라며 배윤정을 향해 말을 건넸다.
이에 배윤정은 "난 집에 나오면 좋다. 웃으면서 신발장을 열게 된다"고 했고, 율희 역시 깊이 공감하며 "신발장에서 신발 신는 순간부터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