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최종회에서는 여리(김지연 분)가 강철이(육성재 분)에게 "도망가자"며 팔척귀를 피해 떠나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 말은 사실 강철이를 살리기 위한 여리의 거짓이었다.
이날 여리는 팔척귀를 처단하기 위해 화덕차사로 접신했다. 팔척귀가 빙의된 이정(김지훈 분)은 "어린 계집년에게 어찌 이런 힘이… 화덕차사를 이리 마음대로 부리다니"라고 했고, 여리는 "순순히 따르라. 도산지옥의 칼날이 너희 죄를 단죄할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 |
/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여리는 강철이에게 "안 돼. 가줘. 그냥 가줘 강철아"라고 눈물로 외쳤다. 하지만 강철이는 "네 생각이 틀렸다. 네가 먼저 가면, 네가 없는 기나긴 세월을 날더러 어찌 버티라는 것이냐"라며 여리를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 |
/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