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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 도중 교체되는 유강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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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
롯데는 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두산 선발 곽빈을 맞아 롯데는 장두성(중견수)-한태양(2루수)-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손호영(3루수)-전민재(유격수)-정훈(1루수)-김동혁(우익수)-정보근(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고승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고승민은 전날(7일) 두산전에서 7회말 시작과 동시에 경기에서 빠졌다. 고승민 대신 박승욱이 나왔다. 롯데 관계자는 고승민에 대해 "왼쪽 무릎이 불편해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한 바 있다.
1군 엔트리 변동까지 단행한 롯데다. 유강남 대신 정보근이 들어왔다. 아울러 김민재 벤치코치와 정상호 배터리코치가 말소되고 백용환 코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강남이 2군으로 내려간 부분이다. 이번 시즌 54경기에 나서 타율 0.289(135타수 39안타) 4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유강남은 전날(7일) 경기 도중 4회말 1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손성빈과 교체됐다. 부상이 아닌 교체였다. 누가봐도 문책성 교체였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8일 롯데 선발 투수는 좌완 외국인 투수 감보아다. 감보아는 이번 시즌 2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09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3일 사직 키움전에서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KBO 리그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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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에 그대로 들어온 전민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