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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정재형' 영상화면 캡쳐 |
8일 공개된 채널 '요정 재형'에는 "젠틀한데 헐렁하고, 헐렁한데 할 말 다 하는 남궁민 너무 좋아지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남궁민이 출연해 MC정재형과 함께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연기 대상' 3관왕에 빛나는 남궁민은 "목표를 정해서 오진 않았다. 연기라는 순수한 열정이 있어서 어디 가서 거절을 당한다거나, 연기하다가 '너 왜 이렇게 연기 못해', '이래가지고 주인공 하겠어?'라는 말을 들어도 타격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정재형은 "널 가만히 공부하다보니까 내가 아는 것보다 훨씬 진짜 열심히 살았고, 연기하는 게 너무 즐거웠던 애처럼 보인다. 필보를 보면 정말 다양한데 오히려 성공은 뒤늦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에 남궁민은 "쏠직히 초반에 성공할 외모도 아니잖아요"라고 망언을 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짜쯩나"라고 남궁민의 발언에 발끈했다.
이어 남궁민은 "요즘에는 남자 배우들 185cm 이상이고, 아니면 정말 운이 좋아서 어떤 작품을 딱 만나고 이랬어야 했는데 (저는 아니었다). 저는 그런 것들을 거치면서 제 안을 되게 갈고 닦고 제가 부족하다는 걸 느낄 시간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지금도 연기가 잘 되거나 뭐가 잘되도 '잘했어~'이게 아니라 '너무 부족한데'가 1차적으로 드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