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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호(WONHO)가 미국 여행을 마무리했다.
원호는 지난 8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 5탄을 게재했다.
영상 속 원호는 미국 징글볼(Jingle Ball) 투어 및 팬밋업 투어 '웰컴 백, 위니(WELCOME BACK, WENEE)' 공연차 미국을 방문했다. 일정이 끝난 후 다양한 일상을 보내는 원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햄버거 가게에서 모습을 드러낸 원호는 "올랜도에 와서 이틀 동안 테마파크에 갔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되게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주문한 햄버거와 감자튀김, 밀크 셰이크를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군침 돌게 했다.
이튿날 원호는 비를 뚫고 물이 맑기로 소문난 클리어워터 비치(Clearwater Beach)를 찾았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 풍경에 "그림 같다"라고 감탄을 쏟아내는가 하면, 모래사장에 '위니(원호 공식 팬클럽명)♡원호'를 새긴 후 기념 사진을 남기는 모습으로 깊은 '팬 사랑'을 뽐냈다.
매너티와 함께 수영을 하며 스노클링을 즐기는 원호의 모습도 그려졌다. 원호는 능숙한 수영 실력을 발휘해 깊은 물 속을 유유히 헤엄치며 매너티와 만나는 데 성공했고, "매너티가 2인 1조로 다니더라. 정말 온순하고 귀여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아이처럼 신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 짓게 했다.
끝으로 원호는 미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올랐다. "여기 와서 살이 좀 쪘다"라는 걱정도 잠시, 스테이크와 참치 타다키, 라면까지 맛깔나는 기내식 먹방을 선보이는 그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마지막까지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원호는 이달 첫 번째 정규 앨범 선공개곡으로 컴백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