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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래비티(CRAVITY) 정모가 인생 첫 발레에 도전했다.
지난 7일 정모는 유튜브 채널 '아이돌이집!'의 '대신해, 드리!'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열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모는 '대신해, 드리!'의 MC인 WayV(웨이션브이) 헨드리와 함께 발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헨드리가 근황을 묻자 정모는 "요즘 컴백을 앞두고 있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로고랑 팀명의 의미 등 많은 것이 바뀐다"고 소개해 크래비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본격적인 발레 배우기에 앞서 정모는 튜튜를 입고 등장, 트레이닝 재킷과의 조합을 완벽 소화하며 수려한 비주얼로 현장의 환호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헨드리와 '발레리노 듀오'로 변신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발레 수업에 나섰다.
인생 첫 발레에 도전하게 된 정모는 고난도의 스트레칭에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기본 동작부터 차근차근 숙지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턴과 스텝을 배우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수업에 몰두한 정모는 모든 동작을 익힌 후, 헨드리와 합동 발레 공연까지 선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정모는 "(헨드리와) 초면인데 진짜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밝혀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창작 안무에 나선 정모는 배웠던 동작들을 응용해 직접 구성을 짜는 열정을 보여줬다. 쉬지 않고 리허설까지 진행하며 어느덧 발레 배우기에 진심임을 드러냈고, 흡족한 공연을 마쳤다. 수업이 끝난 후, 정모는 헨드리와의 조합명으로 '정리즈'를 들며 "K팝 발레 장르는 우리가 정리한다"고 말해 마지막까지 센스 넘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 정모는 "사실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첫 만남을 발레로 하니까 오래된 친구처럼 빨리 친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컴백 전에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남은 활동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정모가 속한 크래비티는 오는 6월 23일 오후 6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로 컴백한다. 이들은 더욱 다채로운 음악과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