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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
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라며 한 여성이 탐정단을 찾아온다.
이 여성은 남편의 지갑에서 발견된 '발기부전 치료제'를 그 증거로 내민다. 그러나 주인공의 촉과 달리 남편의 차량 블랙박스, 이동 동선, 신용카드 및 통장 내역에서도 아무런 수상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때 탐정단은 주인공 딸의 바이올린 선생님에게 주목하며 그녀에 대해 캐묻는다. 유부녀에 아이까지 있는 해당 교사는 일주일에 하루, 주인공이 친정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외출하는 동안 집에 머무르며 주인공의 딸에게 바이올린 수업을 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탐정단의 권유에 '설마' 하는 마음으로 집안에 홈 캠을 설치한다. 그런데 그 안에 담긴 영상은 충격 그 이상이었다. 남편과 방문 교사가 주인공이 없는 틈을 이용해 딸의 방에서 불륜 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주인공은 "어떻게 내 딸 침대에서...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냐"라며 크게 분노한다.
이어서 밝혀진 사실들에 '탐정들의 영업비밀' 스튜디오는 멘붕에 빠진다. 웬만한 사건에는 눈도 깜짝하지 않는 데프콘, 유인나, 김풍 그리고 현직 변호사 남성태마저 경악하게 만든 불륜 사건의 실체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번 주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데뷔 49년 차 '국민가수이자 영원한 디바' 인순이가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다. 이 자리에서 인순이는 4살 연하 남편과 짜릿했던 연애담을 털어놓으며 과몰입을 유발한다. 인순이의 이야기에 김풍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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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