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도라에몽 45주년 기념 대작 오는 7월 韓개봉 확정

김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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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45주년을 기념하는 역대급 대작 도라에몽 44번째 시리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가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는 수백 년 전 중세 유럽의 그림 속으로 떠난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환상의 보석 '아트리아 블루'를 찾기 위해 펼치는 색다른 그림 대모험.


이번 극장판은 지난 3월 일본 개봉 이후 '위키드' 등 쟁쟁한 경쟁 작품들을 모두 제치고 무려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사상 최장기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전작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교향곡'의 흥행 수익을 넘어 누적 수익 44억 엔(2025년 6월 9일 오후 10시 기준 한화 412억 2976만 원), 관객 수 370만 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작품은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마계대모험'을 통해 시리즈 최초 여성 감독으로 데뷔한 테라모토 유키요 감독이 12년 만에 다시 극장판 연출을 맡았으며, TV 시리즈 각본을 다수 집필한 이토 사토시가 각본을 담당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는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중세 유럽의 웅장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스릴 만점 어드벤처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인 포스터에서는 로브를 입고 마법사로 변신한 도라에몽과 중세 유럽 스타일의 의상을 입은 진구와 친구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두의 색으로 세상이 알록달록 물든다!"라는 카피와 형형색색의 물감이 '그림'을 소재로 한 모험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도라에몽의 비밀도구 '들어가는 라이트'를 통해 그림 속 세상으로 들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도라에몽과 진구는 13세기 유럽 '아트리아 공국'에 도착해 환상의 보석 '아트리아 블루'를 찾기 시작하고, 오랜 전설의 부활과 함께 세계 멸망의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영화 속 다채로운 장면들과 함께, 인기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의 감동적인 주제가 '스케치'가 배경으로 흐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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