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계곡의 나우시카' 韓 한정 스페셜 포스터 4종 공개

김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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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걸작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25년 만의 개봉을 기념하여 국내에서 특별 제작한 스페셜 포스터 4종을 최초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프로듀서 다카하타 이사오/ 음악 히사이시 조/ 수입 대원미디어㈜ / 배급 NEW/ 개봉 2025년 6월 25일)

스튜디오 지브리 예술 세계의 원점이 된 작품이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대표하는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관이 집대성된 첫 기념비적 작품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황폐화된 지구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는 신비한 소녀 나우시카의 운명적 사투를 다룬 작품.


최초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4종은 보기만 해도 장대한 세계관을 예고하는 비주얼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스페셜 포스터 1은 투명한 '오무'의 허물 속에 누워있는 '나우시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포자'가 날려 마치 눈처럼 쌓인 지하동굴 위에 누운 '나우시카'와 이를 뚫고 들어오는 한 줄기 빛은 경이로운 느낌을 준다.






또한 거대 산업 문명의 파괴와 인류의 붕괴 속에서 태어난 '부해(腐海)' 속 '나우시카'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 2는 반짝이는 반딧불이 같은 '포자'와 쏟아져 내리는 빛이 어우러져 신비함을 자아낸다. 이곳에 마스크를 쓴 '나우시카'가 홀로 서 있는 모습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암시하고 있다.

'오무'의 눈 속 '나우시카'의 메베(비행선)를 포착한 스페셜 포스터 3은 '오무'에게 다가가려는 '나우시카'의 모습을 '오무'의 관점에서 포착한 것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스페셜 포스터 4는 영화 속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손꼽히는 '오무'의 황금 줄기들이 '나우시카'를 들어올리는 장면을 포착한 포스터로 자연을 위한 인간의 희생과 공존의 의미가 담겨 숭고함이 느껴진다.

개봉은 오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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