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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
MBN '한일톱텐쇼' 박서진이 그동안 손태진에게 서먹하게 철벽을 친 사연에 대해 털어놓는다.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는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한일가왕전', '불타는 트롯맨' 등 대국민 오디션에서 선발된 현역들이 트롯부터 발라드, 팝, 재즈, 클래식, K-POP, J-POP 등을 아우르며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10일(오늘) 방송될 52회에서는 현역들이 뜻밖의 인연으로 얽힌 손님들을 초대, 듀엣 무대로 대결하는 '어쩌다 님과 함께' 특집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현역가왕2' 2대 가왕 박서진이 '불타는 트롯맨' 1위 손태진과 어색한 사이로 지내는, 미묘한 기류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 박서진과 손태진은 '어쩌다 님과 함께' 특집에서 오디션 1등들이 뭉친 '진진 형제'를 결성해 나온 상황.
무대에 앞서 손태진은 "박서진은 다른 분들하고는 얘기를 잘한다. 유독 내가 근처에 가면 벽을 치는 듯이 말이 없어진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에 박서진은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 친한 분들하고 있어야만 말을 한다"라며 "그래서 벽 아닌 벽이 생겼던 거 같다"라고 진솔한 고백을 건넨다.
이때 MC 대성과 강남이 손태진과 박서진에게 손을 잡은 채 속마음을 전하는 '친해지길 바래' 게임을 제안하는 것. 과연 손태진과 박서진이 마음의 문을 열고 친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전유진은 '어쩌다 님과 함께' 특집에 출연한 실용음악과 25학번 대학 동기 친구들로부터 생생한 대학 생활을 폭로 당한다. 전유진의 대학 동기 친구들은 "사실은 저희가 과팅을 같이 나간 사이"라며 폭탄 고백을 했고, 깜짝 놀란 전유진은 "과팅에서 3명 머릿수 채우러 어쩔 수 없이 나갔다"라고 해명한다. 하지만 "전유진이 휩쓸어버렸죠"라는 대학 동기 친구들의 증언에 현장에서 부러움의 탄성이 터져 나오면서, 드디어 전유진에게 남자 친구가 생긴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현역가왕2' 신승태는 이미 웨딩사진을 촬영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신승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OST '청춘가'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추다혜와 함께 등장해 모두를 집중하게 한다. 이에 더해 신승태가 추다혜와 둘이 팀으로 활동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면서, 과연 두 사람의 진짜 관계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어쩌다 님과 함께' 특집은 현역들의 '님'을 모시고 다채로운 인연에 대해 파헤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현역들과 출연자들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역대급 귀호강 무대들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현역들의 뜻밖의 만남과 소중한 인연들이 담길 MBN '한일톱텐쇼' 52회는 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