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스타' 황선우·김우민·김영범 출전한다... 광주 전국수영선수권 11일 개막

이원희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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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사진=이원희 기자
황선우. /사진=이원희 기자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레거시 사업으로 개최되는 제4회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제4회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를 유년·초등·중등·고등·대학·일반부 6개 부로 나누어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하여 2022년부터 해마다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까지 4개 세부 종목을 위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자리 잡은 이 대회는 대한수영연맹의 주최로 광주광역시의 후원과 광주광역시수영연맹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특히 경영과 다이빙 대표팀에게는 7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예정된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중간 점검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실전의 기회이기도 하다.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은 각각 주종목이 아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와 200m와 개인혼영 200m, 접영 100m에 출전한다.


같은 소속팀이자 '대표팀 후배'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은 김우민과 나란히 자유형 100m와 2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우민. /사진=이원희 기자
김우민. /사진=이원희 기자
대표팀 주장이자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 후보로도 나선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본인이 한국기록을 보유한 남자 배영 200m 외 개인혼영 200m에도 출전, 황선우와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 선수 중에는 2025 제33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이 확정된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여자 일반부 배영 100m와 200m에서 독일행 전 마지막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특히 1년 전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제주시청) 등을 앞세워 은메달로 사상 첫 단체전 입상에 성공한 경영 대표팀은 새롭게 합류한 김영범, 김준우 등 10대 유망주와 함께 2회 연속 단체전 입상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집중하고 있다.

정창훈 회장은 "작년에는 2건의 한국기록이 수립되어 더욱 기억에 남는 대회였던 만큼, 올해도 참가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여 올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필요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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