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현직 교사와 문제 거래 논란 속 인터뷰 예정대로..'티처스2' 측 "의혹 확인 중" [공식]

최혜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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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영어 강사/사진=스타뉴스
조정식 영어 강사/사진=스타뉴스
메가스터디의 스타 영어 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와 문제 거래 의혹에 휘말렸다. 이런 가운데 그는 이번 주 예정돼 있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이하 '티처스2') 인터뷰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10일 '티처스2'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의혹과 관련해서는 파악 중이다. 오는 13일 예정된 '티처스2' 인터뷰는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식은 오는 13일 수학강사 정승제, 국어강사 윤혜정과 김승훈 CP, 윤혜지 PD와 함께 '티처스2'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현직 고등학교 교사 A씨가 조정식에게 학원용 모의고사 문제를 팔고 5800만 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A씨는 2018~2023년 약 5년간 조정식을 포함해 11개 학원에 문제를 판매해 약 2억38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현직 교사 B 씨는 수능과 모의평가 정답 풀이 정보를 조정식에게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현직 교사 총 21명이 조정식과 문제를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정식은 문항 거래 사실을 인정했다.

이러한 현직 교사의 학원 교재용 문항 거래는 지난 2016년부터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다. 발각될 경우 파면 또는 해임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교사의 경우 겸직 허가조차 위법이다.

한편 조정식은 2023년부터 '티처스' 시리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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