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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 |
배우 공효진의 남편인 가수 케빈오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케빈 오는 본격적으로 신혼생활을 이어간다.
11일 케빈오 소속사 측은 "케빈오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전역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케빈오는 군 복무 중에도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잘 해왔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케빈오와 공효진 부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전역 후에는 음악, 방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공효진과 케빈 오는 지난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케빈오는 1년 뒤인 2023년 12월 육군 현역을 입대했다.
당시 케빈 오 소속사 측은 "케빈 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되었다.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케빈 오는 17일 만기 전역한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공효진의 드라마 촬영 등 스케줄로 인해 제대로 신혼생활을 즐기지 못했다. 공효진은 결혼 1년 만에 남편을 군대에 보냈고 드디어 본격 신혼을 시작하게 됐다. 최근 공효진은 케빈 오 전역 후 미국에 가서 함께 신혼 살림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효진은 케빈 오를 군대에 보낸 후 '유퀴즈'에 출연, "남편이 군대에 가서 혼자 곰신으로 지내야 한다. 눈물로 밤을 지새다가 나왔다"라며 10살 연하 남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케빈 오 제대 후 미국에서 본격 신혼 생활을 시작할 두 사람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