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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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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구(왼쪽)-오정임. /사진=대한체육회 |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10일 제42대 선수위원회 신임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위원회 위원 21명 중 13명은 투표로 선임된다. 동계 종목의 경우 선출 정원인 3명에 대해 종목별로 1명씩 총 3명이 등록돼 차준환(빙상)과 이돈구(37·아이스하키), 오정임(23·루지)이 별도의 선거 없이 전원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후보자 접수는 총 16개 종목에서 이뤄졌다. 하계 종목은 레슬링, 스케이트보드, 배구, 복싱,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요트, 육상, 철인3종, 태권도, 펜싱 등 총 13개 종목으로 류한수(레슬링), 표승주(배구), 임애지(복싱), 김우진(양궁), 김국영(육상), 이다빈(태권도)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동계 종목은 루지, 빙상, 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이다.
후보자는 만 16세 이상으로 올림픽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이거나 최근 4년 이내 국가대표 경력 보유자에 한해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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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사진=대한양궁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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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 /사진=OSEN |
선수위원회는 올림픽 및 각종 국제대회 관련 사항을 비롯해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 올림픽 정신의 보급과 확산, 선수 권익 보호 및 증진, 은퇴선수 지원 자문 등 위원회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유승민 회장은 "경기인 출신 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선수들 역시 체육행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선수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자 명단 및 선거 관련 세부사항은 대한체육회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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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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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