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차' ITZY, 재계약 임박?.."JYP 엔터, 우릴 위해 정말 열심히 해"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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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시점을 앞둔 그룹 ITZY(있지)의 리아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는 '친구 빼고 다 있는 ITZY 리아의 용타로점 결과는? | EP.3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ITZY의 리아가 단독 출연해 MC 이용진과 타로점을 보며 속마음을 나눴다.


이날 리아가 뽑은 카드를 본 이용진은 "있지는 팀워크가 진짜 좋은 팀이다. 팀의 불화 같은 것들이 작업물에 영향을 주는 팀이 아니다. 기준 이상한다고 나온다"고 해석했다.

이에 리아는 어느덧 데뷔 7년 차에 접어들었음을 밝히며, 최근 해외에서 촬영한 신보 트레일러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위해 해외 촬영으로 힘들었지만 트레일러 영상이 너무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말한 뒤, "저희도 저희지만 회사 분들도 다들 정말 열심히 우리를 위해 해주고 있다는 걸 새삼 한 번 느낀 계기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용진은 연예계 선배로서 "'내가 잘하면 좋을 결과물이 나올 것'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10년 정도 되면 '이제 나 혼자 잘할 수 있는 건 없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며 '7년 차'에 이 같은 깨달음을 얻은 리아를 기특해했다.


리아는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감정적으로 눈치 보는 시기는 있지만 크게 싸우는 일은 없다. 다들 조금 약한 편인 것 같다. 그래서 크게 부딪히는 일이 없다"며 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한편 리아가 속한 ITZY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새 미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멤버 채령은 "저희가 7년 차고, 벌써 재계약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가 않는다"며 "지금 회사와 조율 중에 있는데, 좋은 소식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재계약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리아의 발언 역시 JYP와의 긍정적인 협의 분위기를 드러낸 신호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를 비롯해 '키스 앤 텔(Kiss & Tell)', '락드 앤 로디드(Locked N Loaded)', '프라미스(Promise)', '워크(Wal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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