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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리정 인스타그램 |
11일 리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뷔와 함께한 두 편의 댄스 챌린지 영상이 공개됐다. 첫 번째 영상은 글로릴라(GloRilla)와 섹시 레드(Sexyy Red)의 'WHATCHU KNO ABOUT ME'에 맞춘 것이고, 두 번째는 D' Mixmasters의 'Don't Drop That Thun Thun (Remix 98 BPM)' 곡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었다.
영상 속 뷔는 군복 스타일의 녹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었고, 리정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춤을 췄다. 특히 두 번째 영상에서는 같은 바지를 입고 커플룩을 연출해 화제가 됐다.
뷔는 하루전인 10일 RM과 함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2023년 12월 입대해 군사경찰대 특수임무대에서 상사로 복무했다. 전역 하루 만에 댄스 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팬들은 "정말 성실하다", "바로 시작하네"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번 댄스 챌린지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소셜미디어에는 "뷔, 제발 틱톡 계정 만들어서 댄스 영상 더 올려줘",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틱톡 계정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또한 "전역했지만 여전히 우리를 위해 복무하고 있다", "댄서 태형이 돌아왔다!", "이 정도면 미쳐버리겠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팬은 "그는 너무 섹시하고, 운동신경도 좋고, 정말 훌륭한 댄서다. 그리고 이정리는 훌륭한 안무가"라고 평가했고, 다른 팬은 "전역 후 뷔를 우리가 버텨낼 수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뷔와 리정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2024년 11월 루다크리스(Ludacris)의 'What's Your Fantasy (feat Shawnna)'로 댄스 영상을 함께 촬영한 바 있다. 입대 전 마지막 협업이었던 만큼, 전역 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더욱 감격했다.
뷔는 2023년 9월 첫 번째 정규 솔로 앨범 'LayoVer'를 발매하며 공식 솔로 데뷔를 했고, 타이틀곡 'Slow Dancing'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입대 중에도 'FRI(END)S', 'Winter Ahead', 빙 크로스비와의 협업곡 'White Christmas' 등을 발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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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리정 인스타그램 |
그는 또한 "군 복무 기간 동안 기다려준 모든 아미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BTS는 슈가의 전역 예정일인 6월 21일 이후 완전체로 재결합할 예정이다. 뷔의 이번 댄스 챌린지는 그룹 재결합을 앞둔 시점에서 팬들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이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