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청량'으로 돌아온 에이티즈, 또 다시 빌보드 차트 뚫을까 [종합]

마포=허지형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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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섹시 청량 콘셉트로 돌아왔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파트2' 발매 이후 약 7개월만에 컴백했다. 홍중은 "7개월 만에 미니 12집을 선보이게 됐다. 기대하고 고대했다.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활동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산은 "섹시 청량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반갑고 설렌다. 오늘을 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 재밌게 해보겠다"고 했다.

그룹 에이티즈 종호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종호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우영이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우영이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이어 우영은 "에이티즈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내려고 했다. 서로 의견을 많이 내고 준비했다. 저희의 진심을 알아봐 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골든 아워 : 파트 3'는 청춘이 감정을 마주하는 가장 본능적인 방식, 일탈과 유혹, 흔들림을 통해 감정의 실체에 다가가는 여정을 그린다.

성화는 "이번 앨범에서는 감정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 이끌리는 순간에 조금 더 표현해봤다. 모든 곡이 너무 좋아서 타이틀뿐만 아니라 수록곡도 많이 들어달라"고 강조했다.

민기는 "청량한 섹시함을 담았다. 이번 수록곡 중에 여름밤 향기가 나는 곡이 많다"고 기대를 자아냈다.

그동안 강렬한 노래를 선보여왔던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홍중은 "노래 들어주시고 항상 시리즈를 시작할 때마다 저희가 추구하는 메시지, 그 메시지를 담기 위해서 '어떤 장르의 곡이 있을까?' 다 같이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한다. 이번 시리즈도 파트 3까지 왔는데, 기존의 에이티즈의 강렬한 음악을 사랑해주셨거나 익숙한 분들이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추구하는 멋이 달라졌기보다는 '골든아워'를 통해 가장 표현할 수 있는 곡들이 이런 곡들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서 저희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민기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민기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우영은 "에이티즈가 그동안 해왔던 음악보다는 산뜻하지 않나 싶다. 듣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다를 거 같다. 누군가한테는 밤에 듣기 좋은 노래, 파티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 취향에 맞게 들어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짚어줬다.

산은 "저희가 생각하는 멋의 기준은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다. 에이티즈는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중성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많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을 포함해 '마스터피스(Masterpiece)', '나우 디스 하우스 에인트 어 홈(Now this house ain't a home)', '캐슬(Castle)', '브릿지: 더 엣지 오브 리얼리티(Bridge: The Edge of Realit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레몬드롭'은 여름을 겨냥한 시즌 송으로 시원한 분위기의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이다. 레몬드롭 칵테일처럼 상큼하고도 달콤한 에이티즈의 고백이 더운 여름날을 설렘으로 물들게 한다. 특히 멤버 멤버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직접 참여해 에이티즈만의 색을 그대로 녹여냈다.

그룹 에이티즈 산이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산이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윤호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윤호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홍중은 "오랜만에 들려드리는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곡이다. 상큼하고 달콤한 에이티즈의 고백이 담겼다. 올여름이 더 덥다고 들었는데, 더운 여름날 에이티즈만의 설렘으로 가득 물들일 노래"라고 설명했다.

우영은 "중독성이 강한 훅과 그에 걸맞은 안무가 준비돼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 거 같다. '레몬드롭' 들으시면서 더위 날리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티즈는 전작을 통해 굵직한 기록을 남기며 이번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들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성화는 "전작 흥행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저희가 가는 길대로 활동하려고 한다. 7주년을 맞이했는데, 같이 해준 에이티니(팬덤명)에게 감사하다. 또 건강하게 활동해준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룹 에이티즈 여상이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여상이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성화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 성화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홍중은 "눈에 보이는 목표도 좋지만, 오랫동안 나아가고 좋은 퀄리티, 노래를 담아낼 수 있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저희의 노력으로 설득력을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18년 데뷔해 데뷔 7주년을 맞은 에이티즈는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홍중은 "재계약 관련된 것은 오랫동안 에이티즈를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이 많다. 머지않아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눈에 보이는 성과들을 보이면서 올라온 거 같다. 팬분들 없으면 할 수 없는 것들이다. 더 큰 공연장을 가고, 더 많은 사람에게 각인되는 곡들이 있는 것도 좋지만, 작년과 올해 골든 아워 파트를 선보이면서 '에이티즈가 이런 음악도 하고, 시도하는 그룹'이라는 것을 충분히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 스텝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다음 목표이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5.06.12 /사진=김휘선 hwijpg@
특히 민기는 "이번 앨범은 저희 활동에 대한 키 포인트가 될 거 같다.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이티즈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로 또다시 글로벌 팬들을 찾는다. 이번 월드투어는 북미 5개 도시의 스타디움에 입성, 공연 회차를 추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다시 실감케 한다.

산은 "에이티즈는 이번 투어에 사활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홍중 역시 "설득력이 있는 새로운 모습들, 기대하지 못했던 부분들에서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페스티벌, 투어뿐만 아니라 그 외 접하지 않았던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드리면서 에이티즈스럽게 풀어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3'는 오는 13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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