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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진현, 임경선 작가, 다케다 히로미츠 |
이번 특집은 '수교는 조약으로 시작됐지만, 진정한 관계는 서로의 마음에 닿는 순간부터 시작됐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서로의 마음을 이어준 양국 간 문학 교류의 역사를 되짚으며, 상대국의 문학을 읽는 경험이 한일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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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진현, 정수윤 작가, 다케다 히로미츠 |
2부 '고전의 언어로 현재를 말하다'에서는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등의 일본 근대문학을 다수 번역해온 정수윤 작가를 통해 이들 고전이 오늘날 한국 독자들에게 던진 메시지를 살펴본다.
3부 '한국문학이라는 꽃, 국경을 넘어 피어나다'에서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일본에 최초로 소개한 출판사 쿠온의 김승복 대표와 함께 일본 독자들이 한국문학에서 공감하는 지점을 짚어보고, 문학을 통한 양국의 연대와 관계 발전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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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 작가, MC 이진현, 다케다 히로미츠 |
KBS에서는 6월 12일, 19일, 26일 목요일마다 주파수 6.155MHz에서 오후 5시 10분부터 방송되며, NHK에서는 6월 15일, 22일과 29일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KBS의 경우 유튜브 영상도 공개될 예정으로, 생생한 현장을 눈으로도 즐길 수 있다. 방송은 아래 특별페이지를 통해 KBS 라디오 시간과 동일하게 오후 5시 10분부터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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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윤 작가, MC 이진현, 다케다 히로미츠 |
KBS는 "이번 프로그램은 두 방송사가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함께 제작한 만큼 양국 간 이해와 우호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