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스토브리그' 시즌2 제작에 입 열었다.."포기하세요" [스타이슈]

이승훈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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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유튜브 채널
/사진=SBS 유튜브 채널


배우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시즌2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SBS'에는 '남궁민의 스토브리그X천원짜리 변호사 코멘터리 그리고 직접 밝히는 스토브리그 시즌 2 가능성?! | 우리영화 | SBS'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남궁민은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홍보차 유튜브에 등장했고, 그는 지난 2020년 2월 종영한 '스토브리그' 시즌2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SBS 유튜브 채널
/사진=SBS 유튜브 채널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시즌2를 기다리는 팬분들께 한말씀해 주신다면?"이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포기하세요"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러분. 글쎄요. 언젠가 잘하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백승수 단장으로 돌아오는 날을 많이 기다려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스토브리그'는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 SBS 대표 드라마로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남궁민 외에도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등이 출연해 '믿고 보는 라인업'을 완성했고, 종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출연 배우들은 모두 '스토브리그' 시즌2 제작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 드라마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긴 바 있다.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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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신화 작가는 2020년 2월 '스토브리그' 기자간담회에서 "몇 가지 아이디어는 있지만 시즌1은 내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작품이었다. 야구가 소재가 방대하긴 하지만 극화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지, 16회를 채울 수 있다는 자신이 도무지 없다. 1, 2화 정도를 채울 수 있는 아이디어는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돌아오지 말걸 그랬어'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 아이디어가 넘칠 것 같을 때, 시즌2를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신화 작가는 같은 해 9월 국제방송영상마켓 BCWW 2020' 작가 포럼에서도 시즌2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 시즌2를 한다, 안 한다에 대해 답을 드릴 수 없다"면서도 "지금은 다른 작품을 준비하고 있지만 생각이 떠오르면 메모하고 있다. 자신감이 쌓이면 만들어볼 수 있을수도 있겠지만 많은 고민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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