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방초, 제2회 괴산유기농배 대회서 단체전 2관왕 쾌거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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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을 차지한 교방초.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을 차지한 교방초.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김현근 감독이 이끄는 교방초등학교(경상남도)가 단체전 2관왕을 달성했다.

교방초는 13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초등학교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선승제·개인 간 3전 2선승제)에서 성동초등학교(경상북도)를 4-2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교방초는 초등학교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신어초등학교(경상남도)를 4-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경기에서는 경장급(40kg 이하) 안영진(교방초)이 뿌려치기와 잡채기로 두 판 연속 승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한 점 먼저 가져온 가운데 이어진 소장급(45kg 이하) 경기에서도 김민서(교방초)가 연이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한 점을 더했다.

이에 성동초등학교 감독석에서 선택권을 사용하여 세 번째 경기서 용사급(60kg 이하) 김지호를 불러 올려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네 번째 청장급(50kg 이하) 경기에서 전승원(교방초)이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교방초등학교는 3-1로 달아나는 듯했으나, 다섯 번째 용장급(55kg 이하) 경기에서 유건(성동초)이 연이은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교방초등학교를 3-2로 쫓아갔다.

마지막 역사급(70kg 이하) 경기에서 정승수(교방초)가 두 판 연속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최종 스코어 4-2로 교방초등학교의 우승을 매조졌다.

이로써 교방초등학교(경상남도)는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 시즌 초등학교부 단체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같은 날 열린 초등학교부 개인전 용장급(55kg이하), 용사급(60kg 이하)경기에서 김태산(관산초)과 고가온(우만초)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올해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결과





▶초등학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교방초(경상남도)

준우승 성동초(경상북도)

공동 3위 계룡초(경상남도), 신어초(경상남도)

▶초등학교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40kg 이하) 김지호(순천팔마초)

소장급(45kg 이하) 박준수(대구동원초)

청장급(50kg 이하) 백인성(용천초)

용장급(55kg 이하) 김태산(관산초)

용사급(60kg 이하) 고가온(우만초)

역사급(70kg 이하) 이민혁(신어초)

장사급(120kg 이하) 윤성민(성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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